지난해 개최된 서산국화축제에서 관람객들이 국화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은은한 국화 향기에 취해 볼 수 있는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11월 1 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서산시 고북면 일원에서 열린다.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화축제는 '국화 그 가을빛 추억속으로 스물두번째 행복나들이' 라는 주제 아래 축제추진위 회원들이 1년간의 사랑으로 정성스럽게 가꾼 입국과 다륜작, 분재국, 소국 등 다양한 국화 작품들이 선보인다.

올해는 국화미로정원과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지도 산책로 등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국화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또 백조, 돌고래, 복돼지 등 9종의 국화 포토존을 추가 설치했고 우리가족 행복사진 공모전·우리옷(한복) 경연대회, 화관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아울러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 등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술보급과장은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빛 추억속으로 빠지실 수 있도록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기간 체계적인 준비와 공격적 홍보로 이번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이뤄 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국화축제는 2019년 충남도 ‘지역향토 문화축제’ 유망축제로 3년 연속 선정과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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