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차량 모습./에이티엔뉴스 DB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철새 도래기를 맞아 주요 지점에서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으로 천안시 병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 AI 항원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5일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농장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을 진행하게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일원에 소독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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