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파제 일부 주차 공간 운영 및 사리부설 추가 확보

자료사진./출처/뉴스스토리

충남 서천군 홍원항이 가을철 극성어기를 맞아 낚시객 및 관광객들의 유입과 함께 빚고 있는 주차갈등이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홍원항 동방파제 일부 구간을 지난 전어와 꽃게축제부터 주차 공간 운영과 함께 공원 체육시설 녹지공간도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을 통해 사리부설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결과까지 그동안 홍원항을 이용하는 어민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이끌어 왔다.
 
  중장기적으로 홍원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행정력도 집중된다.
 
지난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진행 중인 전국 국가어항개발계획 수립용역에 홍원항 정비 부분을 반영, 효율적 방안을 찾는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9월부터 시작된 극성어기로 낚시객들의 방문에 상인 및 주민들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10월 15일 기준 1037척의 낚시배가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달만 약 2천여 척이 홍원항을 이용해 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극성어기인 9월을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홍원항에 등록된 낚시어선이 106척인 것을 감안하면 대부분 레저보트 이용객인 상황이다.

앞서 지난 8월의 경우 일일 2~30척이 출항, 약 300여 척이 홍원항을 이용한 것과 대비해 6배의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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