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제조기업 중심 6개 기업 참여

지난17일 공동선별장을 방문한 문정우(오른쪽 네번째) 군수가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금산군청)

금산군은 인삼의 안전성 확보와 유통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2019 GAP 인삼 공동 선별사업에 대한 현장보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현장보고회는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충남 인삼세계화추진단, 충남인삼약초연구소,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백제금산인삼조합, 금산인삼연구회, 공동선별 참여기업(금산흑삼주식회사, 대동고려삼, 청정인삼, 한국삼 )과 GAP 인증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GAP인삼 공동선별 사업은 올해 인삼수확을 하는 GAP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31일부터 10월 18일까지 GAP 지정시설인 금산흑삼주식회사에서 진행됐으며,군 인삼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선별 후 공동 수매도 이뤄졌다.

또 GAP인증기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수확되는 GAP인삼의 잔류농약, 중금속오염도 등의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으며, GAP인삼의 이력관리 정보를 구매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마쳤다.

특히 올해는 GAP 인삼 판로개척과 GAP 인삼을 원료로 한 제품개발 등 GAP 인삼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이 추진 중이다.

문정우 군수는 “PLS 시행으로 인삼의 안정성이 중요시 되고 있는데 소비자가 금산 인삼하면 최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GAP 인증을 전 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해야 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GAP 인삼 공동선별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를 주축으로 관내 기업과 농가가 함께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GAP 인증농가에게 인삼시세의 5% 높은 가격에 기업들이 구매를 함으로서 기업과 농가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