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국립생태원)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내 ‘한반도 숲’과 ‘고산생태원’에 고려엉겅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고려엉겅퀴는 식물분류학상 국화목(Asterales), 국화과(Asteraceae), 엉겅퀴속(Cirsium)의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m 정도이며 꽃은 8월부터 10월까지 피고 열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익는다.

고려엉겅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고유식물로 산지 주변 개활지에 분포하며 백두대간이 위치하는 곳 주변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고려엉겅퀴와 형태적으로 비슷한 식물은 흰고려엉겅퀴, 정영엉겅퀴 등이 있으며 꽃 색과 잎 뒷면의 털의 유무에 따라 구별하기도 한다.

고려엉겅퀴의 어린 줄기와 잎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예부터 식용되었으며 곤드레밥, 곤드레나물, 곤드레된장국, 곤드레줄기무침, 곤드레차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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