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정림동 수밋들공원에서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림동 마을복지계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서구청)

대전 서구 정림동에서는 정림동 수밋들공원에서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림동 마을복지계획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마을복지계획 수립내역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림동 마을복지계획은 서구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일환으로 정림동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지난 4월부터 정림동 지사체와 수밋들어울벗 등 7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동 단위 소규모 의제 발굴과 지역조사, 세부사업계획 수립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전문가 의견을 거쳐 수립되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서로서로 이어주는 복지마을‘ ‘채움’ 정림동’을 비전으로 수밋들 마을봉사단과 횡단보도 앞 어르신 쉼표 의자, 모두가 함께하는 물꽃 축제,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마을 살이 교육 등 5개 분과 25개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분과장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참여주민의 투표로 최종 승인됐다.

장종태 청장은 “주민자치의 필수요소는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주민”이라며 “마을복지계획과 마을공동체 확산으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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