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백석문화대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박상돈 성악가가 특강 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부르고 있다.(사진제공=백석문화대)

백석문화대 창의융합교양교육원은 10일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박상돈 성악가를 초청해 ‘창의적 시대, 음악과 융화’라는 주제로 2학기 세 번째 백석다빈치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대학에 따르면 박상돈 성악가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인기현상’ 팀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고,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다수의 음악회에 협연을 하고 있다.

또 ‘그리움의 언덕’, ‘그대가 다 좋아요’ 등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박상돈 성악가는 “스스로가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며 자신만의 콘텐츠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이 짚어주는 개개인의 장점을 개발해 다양한 시각의 중요성을 느끼고 생각을 하나하나 합쳐갈 때 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돈 성악가는 다양한 음악을 활용해 강연장을 때론 즐겁고 경쾌한 콘서트장으로 만들기도 하고 특강을 진행할 때는 진지한 분위기로 안내하기도 했다.
   
특강에 참석한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이기태 씨는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바라봐주는 나의 모습이 나의 꿈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됐다”며 “다양한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보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오는 31일 황보현 솔트룩스 CCO의 ‘인공지능시대 창의와 논리’▲11월 7일 안수영 한국PD연합회장의 ‘웃기고 울리는 TV예능의 세계로’▲12월 5일 이강호 PMG 회장의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이것’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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