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전경.(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최근 경기도 포천과 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이어져 확산방지를 위한 지원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3회에 걸쳐 18톤의 급수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방역 및 소독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소방지원활동은 중점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해소 시까지 소독 및 방역활동과 관련하여 급수지원 요청 시 소방펌프차 및 물탱크차 등 가용자원 총력 동원 적극 지원 ▲육식 야생동물 포획 신고 119로 접수 시 포획 후 처리 관련 사항을 지자체 환경부서에 통보(바이러스 확산 방지) ▲돈사화재 발생에 따른 진압활동 시 소화용수가 하천 등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방호조치 시행(출동과 동시에 시군 통보하여 방지둑 설치 공동대응) ▲출입제한지역 소방활동 시 방역 및 소독 철저(소방력이 감염매개채가 안되도록 노력)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성 화재구조팀장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돼지열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을 하는 만큼 소방서도 시내 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하겠다”며 “급수지원은 물론, 각종 소방활동 시 소방차량 등 소독을 철저히 하여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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