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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위해 10월 오픈트레이닝데이 취소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에 참석해 회복훈련을 하던 중 팬들의 요청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8.5.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파주=뉴스1) 임성일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가 커지면서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계도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10월 오픈트레이닝 이벤트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협회 측은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10월에는 각급 대표팀 오픈트레이닝데이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축구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축구대표팀 오픈트레이닝데이'는 대한축구협회가 팬들과의 소통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벤트다. 각급 대표팀 소집 기간 중 특정한 날에 파주NFC 등 훈련장을 일반인들에게 개방,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초창기에는 낯설어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횟수를 거듭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져갔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벤투호의 순항과 함께 축구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환호가 커지면서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장도 확 변했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서 일부러 대표팀 훈련장을 찾아가고, 현장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오픈트레이닝데이' 일정을 체크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하지만 10월은 아쉽게 무산됐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0월에도 오픈트레이닝데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A대표팀은 10일 스리랑카전 이후 곧바로 평양 원정(15일 북한전)을 준비해야하기에 이번 행사는 올림픽 대표팀(김학범 감독, U-22대표팀) 쪽에서 마련하려 했다"고 애초 계획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지침들이 내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내부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일 팬들에게 공지했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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