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식 의원, 세종시의 적극적인 행동 주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이 8일 세종의사당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진제공=윤관석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민주당. 인천남동구을. 국정감사반장)은 8일 세종의사당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종시의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앞서 감사반장 모두 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빠른 도시성장 속도에 맞춰 정주환경과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특히 행정 비효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제기구 유치 등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세종시에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부처는 물론 국회와도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국정감사는 세종시가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이래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묻는 첫 번째 국정감사라고 밝혔다.

또 세종시가 2012년 7월 수도권 과밀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함에 따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반드시 이뤄야하는 과제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는 최근 '국회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완료돼 국회에서 의사결정만 이뤄지면 예산 집행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가 가능한 상태로 돼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