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20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가중리 부여농공단지 부근 도로에서 A씨(41)가 몰던 1t 더불캡 화물차가 공장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타고 있던 B씨(73)와 C씨(72) 부부가 숨지고,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화물차 적재함에 밤을 싣고 수매하러 가던 중 커브길에서 무게 중심을 잃은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도로를 이탈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티엔뉴스 박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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