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전경.(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천안시 서북구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및 인명피해 건수가 지난 해와 비교해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동안 발생한 화재발생건수는 4건으로 하루 평균 1건이 발생했다.

연휴가 닷새였던 지난해 추석 화재사고 건수 10건을 하루 평균 2건으로 환산해 비교하면 50%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2명, 재산피해 1700만원의 손실피해가 있었지만 올해는 단 한 건도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에 비해 구조건수는 27%(48건→61건), 구급건수는 10%(256건→282건)으로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작년보다 강화된 추석연휴 소방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789명과 소방장비 42대를 동원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및 유사시 초기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했다.

또 각 119안전센터는 전통시장 및 화재취약대상 92개소를 1일 3회 순찰해 화재예방활동에 힘썼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행복한 추석연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고 명절을 마무리를 짓게되어 매우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특별경계 근무자세를 갖춰 천안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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