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 설립 8년차,변화와 도전을 통한 시민중심 신사업 동력 확보

18일 오후 재단 대회의실에서 천안문화재단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업무구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18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업무구상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내년도 업무 준비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재단 설립 8년차를 맞이해 ‘변화와 도전’을 통한 시민이 원하는 신(新) 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팀별로 발굴한 신규 사업 25건과 기존 사업 34건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전 직원이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추진방안과 체계적인 이행방안을 모색했다.

내년에는 국고 및 문예진흥기금 사업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자생력 강화,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통한 내실 있는 조직운영,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재단운영 및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안대진 대표는 “2012년 설립 이후 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6년 연속 문체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시켰다"며" 매년 관람객 수가 증가하는 천안예술의전당 운영과 지역 예술인 지원,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한뼘미술관 운영 등 시민의 생활문화 예술 향유 등의 성과를 이루어 내며 양적인 면에서는 크게 성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재정 및 근무여건 내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업무에 대한 애정과 고민을 통해 감동받고 행복 주는 문화예술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문화재단은 천안흥타령춤축제를 비롯한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예술인 지원 등 시민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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