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점검반 편성 이동중지 명령 이행여부 집중 점검

세종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해 유입 차단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DB

세종시는 파주와 연천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유입 차단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의 양돈농가는 59호로 모두 9만 50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ASF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방역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점검반을 편성(5개반 10명)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 이행여부를 집중 검검했다.

또 축사 및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3개소(전의 연서 부강)를 운영하는 한편 광역방제기 등을 장착한 소독차량 4대를 동원해 순회소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양돈농가에 수시로 상황을 전파하는 등 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국내 양돈농가 방문 및 ASF 발생국가 여행 자제와 해외여행시 농축산물 가공품 반입 자제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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