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연예·스포츠 스포츠종합
'양현종 ERA 1위 유지' KIA, NC에 역전승…3연패 탈출(종합)
1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19.9.1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위권 팀들의 발목을 잡았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58승2무76패(7위)가 됐다. 5연승의 상승세가 끊어진 NC는 69승1무65패(5위)가 되며 6위 KT(66승2무69패)와의 승차가 3.5경기로 좁혀졌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29로 소폭 상승했지만 두산 린드블럼(2.36)에 앞선 리그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1회초 먼저 실점했다. 2사 후 양현종이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양의지에게 2점포를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말 2사 후 김선민과 터커의 연속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창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점을 만회했다.

4회말 공격에서 KIA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황윤호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고장혁의 유격수 땅볼로 3루 베이스를 밟았다. 한승택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박찬호가 희생플라이를 쳤고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

팽팽하던 승부는 7회말 균형이 깨졌다. 박찬호가 내야안타를 친 뒤 상대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2루까지 진루했다. 계속된 김선빈의 안타로 KIA는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터커의 2루수 방향 강한 타구 때 3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으면서 KIA가 3-2로 역전했다.

KIA는 남은 이닝 NC에 실점하지 않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채드벨의 호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에 1-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54승83패로 9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83승1무56패(2위)가 됐다. 3위 두산(79승54패)과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선발 등판한 채드벨은 이날 8이닝 2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시즌 10승(9패)째를 수확했다. 채드벨이 승리를 추가하며 한화는 구단 최초로 외국인 투수 2명(서폴드 11승)이 모두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게 됐다.

채드벨은 1회초 서건창, 김하성, 이정후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초도 박병호, 샌즈, 박동원을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채드벨의 호투에 타선도 득점으로 보답했다. 한화는 4회말 장진혁과 이성열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정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한화가 1-0 리드를 잡았다.

7회초 2사까지 퍼팩트 행진을 이어오던 채드벨은 이정후에게 이날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채드벨은 흔들리지 않고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채드벨은 8회초 1사 후 박동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혜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 돌렸다. 이후 장영석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채드벨은 2사 1, 2루에서 대타 이지영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9회초 채드벨 대신 마무리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우람은 2사 후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정우람의 시즌 23번째 세이브.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에이티엔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