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추모공원 성묘객들 발길도 이어져

추석 당일 1만7129명이 예당호 출렁다리를 건넜다./에이티엔뉴스 DB

예산군이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에 추석 연휴 기간 5만6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연휴 첫날인 지난 12일 8974명, 추석 당일 13일에는 1만7129명, 주말인 14일 1만8856명, 15일은 1만1025명 등 모두 5만6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예당호 인근의 추모공원을 찾은 성묘객들과 인근 시.군 귀성객들 역시 출렁다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서 운영되고 있는 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푸드트럭 등에도 인파가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몰려든 방문객들은 쾌청한 날씨에 예당호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는데 여념이 없었으며, 방문객수 추이를 볼 때 전국적인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4월 6일 개통 이후 지난 15일까지 약 217만명이 다녀가 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으며,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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