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오송∼청주 오송∼조치원 노선 내년 개통
회덕 나들목 연결 도로 내년 착공 등 8개 노선 사업

행복도시건설청이 내년에 착공 또는 완공하거나 계속 진행하는 광역도로 건설 계획.(사진제공=행복청)

행복도시건설청은 11일 내년도 세종시 주변에 건설하는 광역도로 교통망 구축 예산을 1155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같은 예산을 가지고 그동안 진행한 3개 노선을 완공하고 1개 노선은 새로 착공하는 등 8개 세종시 주변 광역도로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내년에 완공하는 노선은 세종~공주 2구간 공사(245억원)와 오송~청주 1구간(38억원) 및 오송~조치원 구간(157억원)이 있으며 이들 구간을 개통하면 세종시 주변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새로 착공하는 구간은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64억원) 1곳이다.

다음으로 올해에 이어 계속 진행되는 사업은 세종∼조치원 연결도로(349억원) 오송~청주 2구간(102억원) 세종∼부강역 연결도로(109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80억원) 등이다.

이밖에 행복청은 세종시 건설 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종합사업관리에 소요되는 예산 18억원도 반영해 광역도로 신청사, 복합편의시설 공사 등 추진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김복환 기반시설국장은 "국회심의를 거쳐 종합사업관리와 광역도로 예산안이 확정되면 충청권 상생발전을 함께 이끌 수 있도록 광역도로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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