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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 공군 활주로 제설장비 유·무인 체계 실증기술 개발...38억 투입
한국기계연구원은 공군 활주로 제설장비(SE-88) 대상으로 무인화하기 위해 특수임무차량의 원격운용과 자율군집주행기술 등 유·무인 체계 실증기술을 개발한다.(사진출처=공군본부 홈페이지 사진자료실)

한국기계연구원은 공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활주로 제설장비(SE-88)를 무인화하기 위해 특수임무차량의 원격운용과 자율군집주행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계연구원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차무현 박사 연구팀은 오는 2022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에서 지원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등이 총 38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활주로 제설장비의 무인화 기술 개발’과 관련한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에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성세대의 군 경험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육군에서는 축구 등이며 공군에서는 제초 작업과 눈 치우기 등이다.

특히 겨울철 완벽한 영공범위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공군에서 운영하는 활주로에서는 신속한 제설작업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팀은 이러한 공군의 필요성에 따라 비행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활주로 제설장비(SE-88)를 대상으로 유‧무인 겸용 개조와 특수차량 운전제어를 통한 제설장비의 무인화 기술을 개발한다.

활주로 제설장비(SE-88)는 퇴역한 항공기의 엔진을 상용 화물차와 연결해 만들어졌고 항공기 엔진에서 나오는 열풍으로 활주로 등에 쌓인 눈을 증발시킨다.

이 연구는 원거리 실시간 조작이 가능한 실감 몰입형 원격운용기술, 강설환경 등 극한조건에서 사용이 가능한 센서 융합과 이를 이용한 자율주행 장애물 대응기술, 그리고 다수 장비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편대주행 통제기술 등을 주요 내용으로 2022년까지 진행된다.

참여하는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경수 교수팀, ㈜트리즈엔지니어링 등 학계와 산업계도 함께 한다.

이번 사업과제를 최초로 제안한 공군본부 공병실 관계자는 “기존 활주로 제설장비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여 작전효율을 극대화하고 작전요원들의 임무 피로도는 최소화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 차무현 책임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방 특수임무 장비의 무인화 실증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이 사업의 기술 중에서 전자(컴퓨터) 제어 기술이 최우선 개발이 되고 이후 원격과 자율주행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에이티엔뉴스 이기종 기자  atn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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