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 앞다퉈 각종 위험 요소 제거

의용소방대원들이 개인장비를 이용해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신속히 제거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 DB

예산소방서가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력 894명(소방공무원 149. 의용소방대원 740명. 보조인력 5명)을 동원해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주요 조치활동으로 98건(도로가 쓰러진 나무 50건. 낙하물 20건. 간판고정 9건)의 위험요소를 제거했으며, 대원들의 활약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치 않았다고 9일 밝혔다.

더욱이 일부 의소대원들은 체인톱과 굴삭기 등 개인장비도 동원해 복구활동에 나선 것으로 파악했다.

강기원 서장은 “현장의 위험을 감수하며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전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태풍의 영향권은 벗어났으나 추후에도 위험요소가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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