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사진제공=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주민 설문을 통해 선정한 ‘서천 9경(景)’ 중 5경으로 뽑힌 춘장대해수욕장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서천군에 따르면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5월 왕벚나무 104주를 식재해 가로수를 조성했으며 6월에는 1만2449㎡ 규모의 아스콘 포장공사를 완료했다.

또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가로등 175개를 교체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야간 산책과 해수욕장 관광에 불편함을 덜어냈다.

춘장대해수욕장.(사진제공= 서천군청)

그 결과 지난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27만 8000명이 가족·연인·친구들과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아 여름휴가를 즐겼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12월까지 19억원을 투입해 우수관로를 개선하고,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12월까지 종합안내소와 중앙광장을 리모델링하고 풍차, 바닥분수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76억 7000만원을 들여 VR·AR 해양레저 교육장, e-스포츠 체험센터를 갖춘 해양체험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설계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에이티엔뉴스 DB

노박래 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에 편의시설과 체험 거리가  부족하다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야기에 따라 편의시설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놀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파크와 시설들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해나가고 있다”며 “매년 변화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춰나가는 춘장대해수욕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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