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구성 평면계획 우수 평가 2~3일 시청 등서 전시

세종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공모작 '어울터' 조감도.(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는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주)누아건축사사무소와 (주)아리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어울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선작 '어울터'는 평면배치 계획이 치밀하고 이용자 동선 및 활동을 고려한 입체적 공간구성 및 입면계획이 우수해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의 특징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시청 로비와 전의면 사무소에 당선작품을 전시하고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축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해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2년 4월까지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시는 156억원을 투입해 현재 전의면사무소 인근 1만 4159㎡의 부지에 연면적 3400㎡ 규모로 행정 문화 체육 복지시설과 임대농기계 보관창고와 시내버스 차고지를 설치키로 한 바 있다.

조흥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전의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신도심과 읍.면지역 간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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