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결과…실업률 0.4% 전국 최저수준

청양군청 전경.(항공촬영=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통계청 조사결과 고용률 75.8%로 충남 1위, 전국적으로도 최상위권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0.4%로 인구 1000명 중 4명만이 실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이 지난 27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청양군은 15세 이상 인구 2만8600여명 가운데 경제활동인구 2만1800여명이며, 취업자 2만1700여명, 실업자 100여명이다. 특히 15~64세까지의 고용률은 79.3%를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경제활동참가율 74%(고용률 73.5%, 실업률 0.7%), 하반기 76%(고용률 75.8%, 실업률 0.3%)를 보인 청양군은 올해 상반기 76.1%(고용률 75.8%, 실업률 0.4%)를 기록함으로써 각종 일자리 만들기 사업 추진 성과를 증명했다.

청양군은 그동안 국정 방향에 맞춰 효율적이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 군은 사회적 경제 관련 공동체분야, 공공분야, 청년분야, 사회복지분야, 여성분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분야 등 지역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특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양사랑형 내일채움공제사업, 대학생 인턴사업, 사회적 경제 청년도제사업 등 연간 100여명의 청년을 채용하고 사회적 경제 일자리사업과 행복한 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펼쳤다. 또 충남도립대와의 인턴사업, 충남일자리박람회 등을 공동 추진하면서 성과를 거뒀다.

지역경제 전병태 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하면서 고용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면서 “또한 지역 내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