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신속한 인명구조 위해 시설현황 사전파악

세종시 소방본부가 28일 어진동에서 크린넷 운영현황과 사고발생시 구조대책을 논의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 소방본부는 28일 어진동 쓰레기 자동수거시설 제3집하장을 방문해 크린넷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사고발생시 구조 대책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크린넷 시설은 쓰레기를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통해 중앙집하시설까지 이송하는 자동 집하 시스템으로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총 162.8㎞ 수송관로가 설치돼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에서 발생한 크린넷 시설 사고에 대비하고 응급 상황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펴기위해 시설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자 실시됐다.

구조대원들은 자동집하시설의 처리 과정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로봇카메라 및 가스검지기 등을 활용한 구조와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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