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제공=태안해양경찰서)

27일 오후 10시쯤 충남 태안군 거아도 인근 해상에서 9.77t급 전어잡이 어획물운반선 A호와 1.99t급 선외기 어선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뒤집혀 선장 C씨(71)가 물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A호 선장 D씨(60)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오후 10시 사고 해상에서 A호를 투묘 정박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A호에 강한 충격을 받아 나가 보니 선외기 어선 B호가 전복된 상태였으며 A호 인근에 있던 작업선 C호(4.07t, 자망어선) 선원들이 물에 빠져 떠 있는 B호 선장을 구조해 후송했다고 진술했다.

태안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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