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최근 베니키아호텔서산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서산시 주민참여예산 시민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공개모집과 읍면동 추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소년정책참여위원회, 다문화 가족 등 160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 주민참여예산 제도 및 재정현황 교육 ▲ 자유토론과 제안 사업 발굴 ▲ 공모 접수된 제안사업 98건과 현장 제안사업에 대한 전자투표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민제안에 대해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서산시 주민참여예산위의 의결을 거쳐 2020년 예산안에 반영해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해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우뚝 섰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주인으로서 예산편성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주체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년 연속 주민참여예산제 전국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는 서산시는 전국 최초 농업인 참여예산제 운영, 충남 최초 청소년참여예산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주민참여예산을 올해 보다 44억원이 증액된 111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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