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계약 등 93억원 무역성과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금산군 금산인삼 무역사절단이 홍콩을 방문해 22일 금산인삼 홍보마케팅을 전개하면서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금산군청)


 [에이티엔뉴스=김남태 기자]금산군은 금산인삼 무역사절단이 지난20일부터 24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 금산인삼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문정우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심정수 부의장,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7개 기업체 등 민?관 16명이 홍삼농축액, 스틱, 정과, 홍삼차 등 다양한 인삼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금산인삼의 우수성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 결과 상담액 337만 달러, MOU체결 250만 달러, 계약체결 182만 달러 등 총 769만 달러(USD. 한화 약 93억 원)의 무역성과를 거뒀다.

세계최대 규모의 인삼유통·판매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홍콩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가시적성과는 금산인삼 글로벌화의 확신을 심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Vanguard, Wellcome, PARKnSHOP 등 홍콩 현지 유통시장을 방문해 홍콩 내 인삼제품의 유통 흐름을 파악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진출 노하우 등을 논의했다.

특히 문정우 군수는 KOTRA, 홍콩상공회의소를 찾아 홍콩시장 유통시장의 특징, 현황 및 동향, 금산인삼의 홍콩시장 진출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현지 시장분석 결과를 토대로 홍콩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 해외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금산군은 2018년 2516만9000달러(약 305억 원)의 금산인삼 해외수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인삼 세계중요문화유산 등재와 더불어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인삼산업의 글로벌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우량 바이어 관리, 해외 시장마케팅 확대, 수출기반 지원 등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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