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구만섭 부시장 국토부 방문해 제1‧2 외곽순환도로 구축 등 당위성 피력

16일 천안시청 구만섭 부시장을 비롯한 건설도로과장 등 관계공무원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제1‧2 외곽순환도로 구축 등 광역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충남 천안시는 16일 구만섭 부시장을 비롯한 건설도로과장 등 관계공무원이 제1‧2 외곽순환도로 구축 등 광역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시가 지난달 17일 민선 7기 2년차를 맞아 제시한 인구 100만 도시 성장을 위한 ‘더 큰 천안의 미래전략 구상’ 4개 역점분야 중 광역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견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제1외곽순환도로 조성을 위해 국도1호~국지도23호 연결도로(서북~성거) 개설사업 조속 시행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제1외곽순환도로 주요 노선인 국도21호선 대체우회도로(신방~목천) 건설, 국도1호선(목천~삼룡) 확장사업이 반영되도록 지속 요청해왔다.

구만섭 부시장은 이날 방문에서 다시한번 관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제2외곽순환도로 주요 골자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조속 시행과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천안~평택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또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34호선 매주교차로 개선사업(회전교차로)과 주거지역을 관통하는 ▲국도1호선(성환읍 대흥리~신가리, 목천읍 삼성리~소사리)▲국도21호선(동면 동산리~덕성리)▲국도34호선(입장면 도림리)의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인도 설치를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계획’과 ‘국도 상 보도설치 4단계 기본계획’에 각각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구만섭 부시장은 “인구 100만 도시 성장을 위한 광역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 큰 천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리 시 중점 사업인 제1‧2외곽순환도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가 제시한 4개 미래 역점분야는▲광역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기반 조성▲서북구청사 인근 복합개발▲마이스(MICE) 산업을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이다. 

아울러 광역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1외곽순환도로·제2외곽순환도로 구축▲제2터미널 신설, 부성역·청수역 신설▲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가시화▲천안역사 현대화 사업, 천안역 동부 광장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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