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제공=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12시 58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 인근 닭섬에서 물때를 놓쳐 고립된 A씨(40대) 등 낚시객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당일 오전 10시쯤 닭섬에 들어가 갯바위 낚시를 즐기다 간조시간을 착각해 고립됐다가 인근 해상을 순찰 중이던 태안해경에 발견돼 연락을 받고 출동한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에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천리포 닭섬은 낚시인들이 많이 찾고 있어 방송 및 순찰 등을 통해 고립예방 계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는 물때를 놓쳐 고립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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