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동참...“일본 경제보복 규탄”
다음 릴레이 주자···박정현 대덕구청장, 하경옥 유성구의회의장 지목

12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구청 광장에서 ‘일본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 지자체장들이 펼치고 있는 릴레이 SNS 캠페인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네 번째 주자로 나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고 있다.(사진제공=유성구청)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2일 구청 광장에서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
 
정용래 구청장은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구청사에 게시된 광복절 74주년 기념 현수막을 배경으로 ‘일본정부는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 즉각 철회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규탄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7일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처음 시작했다.

정 청장은 “최근 일본은 과거사를 부정하고 어처구니없는 경제보복을 가하고 있다”며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망령에서 벗어나 평화를 파괴하는 무모한 보복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일본 규탄 챌린지 동참 이유를 밝히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하경옥 유성구의회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8일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열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나라입니다. 국민과 함께, 이겨냅니다.’라는 문구로 구청사 전면에 가로 15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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