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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의원이냐" 막말에 자해소동까지…충남 공주시의회 추태
9일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하던 중 김정섭 공주시장을 항해 시민께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에서 9일 열린 제2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이창선 부의장이 신상발언을 통해 동료의원들을 작심 비난하고 나섰다.

이 부의장은 이날 오전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신상발언에서 “예산을 바르게 쓰여 지는지 감시 감독해야 할 의원들이 불법을 저지른 명백한 증거와 증인이 있는데도 의원들이 예산안 심사를 소흘히 했다” 며 동료의원들에 “너희들이 의원이냐”고 막말을 서슴치 안았다.

그는 먼저 "김정섭 공주시장은 시민께 사죄하라"며 비판을 시작했다.

이 부의장은 “의회 회기기간 중 시장이 본회의장에 불참하고 휴가를 다녀왔다”며 “본인이 그동안 역대 그런 시장은 없었다”며 김 시장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휴가기간 동안 시민과 의회에 휴가로 인해 피해가 있다면 사죄 하겠다‘고 반문했다.

9일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자리를 오던 중 자신의 몸에 부착된 의료기기를 가위로 잘라내며 동료의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이어 이 부의장은 동료 의원들을 항해 “이번 추경예산 중에는 지난 본 예산심의에서 삭감한 예산이 또 올라왔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예산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는 것은 공주시민의 혈세를 낭비 시키려 하는 것으로 각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부의장은 발언을 마치고 자리에 배석하면서 고성은 더욱 커졌고 심지여 투병을 위해 자신의 몸에 부착된 의료기기를 가위로 자르는 소통이 벌어졌다.

한편, 이날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385억 원을 확정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7800억 원 대비 2585억원(33.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1960억 원(28.5%) 증가한 8840억원, 특별회계는 625억원(67.9%) 증가한 1545억 원으로 확정했다.

에이티엔뉴스 조문현 기자  atn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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