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년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4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인 올해 대회에는 고등학생·대학·스타트업 등 총 121개팀(617명)이 참여했다./에이티엔뉴스=이기종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019년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 총 4개 분야의 우승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도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는 7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고등학생·대학·스타트업 등 총 121개팀(617명)이 참여했다.

이 대회의 최종 부분별 결과를 보면 상황인지 트랙에서는 ㈜라온버드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고 ㈜줌인터넷팀, ㈜엠티콤의 BTV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또 문자인지 트랙에서는 ㈜로민팀이 우승하고 ㈜NC소프트의 VARCO팀이 2위, ㈜엠티콤의 BTI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음향인지 트랙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전찬준 박사팀이 우승을 했고 광주과학기술원 김홍국 교수팀이 2위, 성균관대학교 고종환 교수팀이 3위에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제어지능 트랙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심현철 교수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비파이팀, 한국항공대학교 고상호 교수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12개 우수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정부출연금 총 60억원 이내의 후속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 시상식은 오는 10월 예정으로 우승팀들의 성공전략, 대회준비 중 에피소드 등을 나누는 공개포럼 형태로 진행되며 후속단계인 2단계 대회는 2020년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IITP 석제범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학·스타트업 등 역동적인 신진 연구자들의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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