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제공=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8시 22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어은돌항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중 물때를 놓쳐 고립된 A씨(27) 등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낚시를 하던 중 갑자기 갯바위에 물이 차올라 퇴로가 차단됐다며 119 긴급전화로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GPS 위치기반 긴급신고 스마트폰 어플 "해로드" 설치를 안내해 소재 위치를 특정하는 한편 순찰구조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야간 탐조등과 구명튜브 등을 이용해 갯바위 고립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다 활동 시 날씨와 물 때 확인을 비롯해 통신수단 및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갖추고 유사 시 119나 스마트폰 어플 '해로드'를 통해 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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