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골든벨 공감토크콘서트 체험행사 등 큰 호응

세종시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 가족문화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청)

세종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 가족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의 날은 지난 1987년 7월 11일 전세계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해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세종시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인구의 날 기념 가족문화행사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청)

이어 인구의 날 기념식과 어린이집 공연 및 참가자 전원이 가족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육남매 아빠로 유명한 가수 박지헌을 초대해 '가족사랑 공감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음악과 육아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가족소망쓰기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가족사랑 사진전 등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순근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가 가정 내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구구조 불균형을 초래하는 정치 경제 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대책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인구의 날을 지정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출산 및 인구 문제, 세종시 출산육아지원 정책 등에 관한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도전골든벨'을 실시해 우수자 3명에게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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