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사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충남 아산시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대상은 아산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주로 아산시는 10개 업소를 선정해 업소 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조리과정을 외부에서 볼 수 있는 개방형 주방 설치, 조리장의 바닥과 벽, 천장, 출입문 및 창 등 개·보수,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공조기, 환기시설, 에어커튼 설치 등이다.

참여신청은 17일부터 31일까지 아산시청 및 맛나드리 홈페이지의 공고내용을 확인해 지원신청서와 사업추진계획서를 아산시청 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아산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지원업소를 확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소는 전체 사업비의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권순미 위생과장은 “주방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계기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선진음식문화 정착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영업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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