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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첫 결승' 김수지-조은비 "기분 좋고…홀가분해요"
대한민국 김수지·조은비가 1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마지막 다이빙 연기를 마치고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19.7.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선수권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최초로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와 조은비(24·인천시청)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주종목을 준비하게 됐다.

김수지-조은비 조는 15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다이빙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총점 258.75점을 기록하며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수지-조은비는 지난 2013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도 이 종목에 출전했으나 18위에 그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에까지 진출, 한국 다이빙의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경기 후 김수지는 "안 다치고 잘 끝내서 기분 좋다. 홀가분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은비도 "긴장해서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마지막을 잘 끝냈다"고 후련한 소감을 전했다.

두 선수는 4차 시기까지 최하위에 머무르면서 고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5차 시기에서 63.00점을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5차 시기 점수는 결승에서 이들이 기록한 최고점이었다.

사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호흡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했던 조은비가 지난 10일에서야 한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 대회 참가를 떠나 오래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사이지만 큰 무대를 앞두고 걱정이 될 수밖에 없던 조건이다. 하지만 소기의 성과를 냈다.

김수지는 "(연습을 많이 못해서) 걱정을 많이 했던 종목이었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제 조은비는 여자 10m 플랫폼과 3m 스프링보드, 김수지는 팀경기 및 3m 스프링보드 등을 남겨두고 있다.

조은비는 "10m 플랫폼은 주종목이다. 결승 진출이 목표"라고 말한 뒤 "준결승에 딱 한 번 가봤을 정도로 어려운 도전이지만 한번 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수지도 "3m 스프링보드 경기가 중요하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연습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김수지·조은비가 15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다이빙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9.7.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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