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운영했던 서산시 야외 물놀이장 모습. (사진제공=서산시청)

충남 서산시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 내에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장 5일을 앞둔 야외 물놀이장은 현재 물놀이장 바닥 보수공사, 바닥 청소, 주변 환경정비, 탈의실 및 몽골텐트 그늘막, 물놀이객의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보완과 부대시설 정비를 마친 상태이다.

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 높이를 30cm 이하로 조정했으며 안전관리요원을 별도로 배치하고 구급약품과 상비약도 상시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장은 아침저녁으로 매일 2회씩 바닥 청소를 실시하고 물은 1일 1회 전면 교체해 최고 수준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어린이 및 유아 등 가족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면서 “야외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 2015년 전체면적 830㎡, 수조면적 600㎡ 규모로 한 번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치 개장했다. 이용객은 지난해의 경우 평일 1300명, 주말 4000명 이상이 방문해 35일 운영기간 동안 총 7만 4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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