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해변구조대.(사진제공= 보령소방서)

충남 보령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대천해수욕장 119해변구조대 청사에서 지역주민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는 물놀이 안전장비 미착용으로 인한 수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인명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구명조끼 무료대여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119해변구조대 청사에 200여개의 구명조끼를 비치하고 있으며 구명조끼 대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신분증 등을 보관 후 대여가 가능하다.

이밖에 보령소방서는 119해변구조대 청사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 ▲소화기 사용법 체험장 ▲ 피서객 안전쉼터 운영 등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므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후 물놀이를 해야 한다”며 “많은 피서객들이 구명조끼 대여를 이용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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