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 상해 혐의 입건 수사도 진행 중

대전지방경찰청사 전경./에이티엔뉴스 DB

술에 취해 식당에서 난동을 부리고 지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2일 오후 11시 30분쯤 대전 서구 한 횟집에서 큰소리로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고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징계위원회는 A경위가 공무원으로서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결정했다.
 
A경위는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소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당 종업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대전둔산경찰서는 A경위를 상해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이티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