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교체의 어려움과 부상 위협을 목격한 후 추진

문정우 금산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관내 전 경로당에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정수기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금산군청)

금산군은 충남도 처음으로 정수기 미설치 경로당 299개소에 301대의 정수기를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수기 보급사업은 경로당 이용인원수의 증가 및 깨끗한 물 보급 필요성 의 증대에 따라 경로당 내 청결한 식수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2019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42개월의 임대계약으로 경로당 내 정수기 설치를 완료한 것.

군은 민선 7기 문정우 군수 취임 후 경로당 순방 중 한 경로당에서 냉온수기 물통 교체의 어려움과 부상위험을 목격한 후 지난 1월 경로당 내 정수기 보유현황 수요조사를 마쳤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4단계의 필터링 시스템을 갖춘 우수한 제품을 정수기 미설치 경로당 299개소에 301대를 설치한 것이다.

이에 계약기간 동안에는 4개월에 1회씩 청소, 필터점검 등의 유지보수가 이뤄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깨끗한 식수가 제공된다.

문정우 군수는“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중”이라면서“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2019년 경로당 운영비를 개소당 연 40만 원씩 증액한데 이어 지난 4월 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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