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민간이 함께 설계하는 프로젝트

25일 여성창의 문화센터에서 금산군과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된 ‘제1기 금산군 마을대학’ 수료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금산군청)

금산군은 지난 1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마을공동체 공무원, 마을 리더, 지역활동가 등 총 68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제1기 마을대학’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정지원체계, 중간지원조직, 민간 협력네트워크의 상을 행정과 민간이 함께 설계하는 프로젝트 로 구성됐다.

수료식에는 지난 5주간의 오픈 강의와 순환토론의 모습이 담긴 영상 관람과 함께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석한 수강생 55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날 문정우 금산군수는 “마을대학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이 향후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 활동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과 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이번 마을대학을 수료한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마을 만들기를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소규모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사회·경제, 도시재생, 주민자치 영역과 통합된 마을공동체 민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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