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시청역에 첨단가상스포츠 체험홍보관 문 열어

19일 대전시가 도시철도 시청역에 첨단가상스포츠 체험홍보관 문을 열었다. 사진은 한 참가자가 클라이밍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19일 지역 첨단스포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대전테크노파크,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함께 도시철도 대전시청역사 내에 체험홍보관을 열었다.
 
이날 오픈행사는 지역 스포츠산업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체험홍보관에 설치된 스크린 배드민턴과 스크린 클라이밍을 체험했다.

 (주)티엘인더스트리(대표 김창식)가 운영하는 배드민턴 체험관에서는 셔틀콕 발사기가 코트 전·후방, 좌우측 등 9가지 방향에서 셔틀콕을 발사하고, 스크린을 통해 헤어핀, 스매시, 드라이브, 드롭샷과 같은 배드민턴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셔틀콕 발사 방향과 속도를 설정할 수 있어 이용자별 맞춤형 연습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의 대결, 각종 미니게임으로 흥미를 더한다.
 
 (주)티클라임(대표 성광제)이 운영하는 클라이밍 체험관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실제 암벽 등반 환경에 가상으로 생성된 정보를 혼합해 이용자에게 생생한 광경을 제공해 준다.
 
뿐만 아니라, 모션 센서 및 위치정보기술, 인공강우장치기술 등을 기반으로 날씨·기온·풍향·풍속·산의 고저 등을 적용, 게임 형식을 통해 암벽등반을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체험관 구축으로 대전시는 전통적인 스포츠산업에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과의 융합을 통한 첨단가상 실감스포츠분야를 시민들과 바이어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체험홍보관 운영이 지역 내 첨단스포츠산업 기업 마케팅뿐만 아니라 시민참여를 통한 실감스포츠의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 첨단 스포츠 기술을 적극 홍보해 첨단스포츠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홍보관은 대전시청역 대합실에서 올 12월까지 운영되며, 일반시민 누구나 스크린 배드민턴과 스크린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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