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업고등학교 5명의 학생들이 14일 2박 3일 일정의 ‘2019년 으랏차차 금강종주 자전거 대행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산산업고등학교)

 

금산산업고등학교(교장 박종덕)는 5명의 학생과 교사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의 ‘2019년 으랏차차 금강종주 자전거 대행진’행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청댐을 출발해 금강하구 둑까지 금계국과 각종 야생화가 만개한 금강 자전거길을 왕복하는 육백리를 자전거로 주행하고 있는 것.

이번 행사는 충남도교육청의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행사로 평생 금연과 금주를 선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해 5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했다.

금산산업고의 교육지표인 “미래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계획수립으로 진행했으며,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역할만 하고 있다.

원정대 팀장을 맡은 1학년 김정원 학생은 “이번 금강종주 자전거 대행진을 통하여 우리 지역을 품고 있는 금강을 다시 보게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우리들이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덕 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실현을 위해 적극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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