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공동 노력

13일 대전 농관원에서 (왼쪽부터)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김해령 농관원 충남지원장, 김보엽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이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충남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협약식은 전날 대전 농관원에서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김보엽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김해령 농관원 충남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세종시 내에서 생산 유통 되는 농산물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원산지 및 안전성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시책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세 기관은 학교급식 납품 생산농가 안전성 교육 및 시료채취, 농약잔류분석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여부 확인, 원산지 합동검수 및 납품업체 식재료 합동점검 등에 힘을 모은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내 학교급식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우수한 지역 농산물 등을 공급해 시민이 건강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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