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서광장, 대전시청 북문 앞, 유성 노은역 광장 등

대전역 서광장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시민분향소에서 박종래 민주당대덕구지역위원장이 분향하는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선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2일부터 14일 오전까지 대전지역 3개소에 이희호 여사 분향소를 설치하고 일반 시민들의 분향을 받는다.

 14일 금요일 오전까지 운영되는 분향소는 대전역 서광장과, 대전시청 북문 앞, 유성 노은역 광장 등 3개소에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대전역 서광장을 담당하고 있는 전석광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은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정치적 탄압을 받을 때 ‘더 강하게 싸우라’고 용기 북돋아 주신만큼 강한 신념과 의지의 소유자셨다”며 “하지만 성품은 온유하고, 평화롭고 반대자들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넉넉한 인격의 소유자로 바로 그 점이 우리가 그분을 못 잊고 추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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