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있게 한 국가유공자 희생과 헌신에 감사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사진=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은 1400 병상 규모 병원으로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입원자는 1260여명이며 1187명의 국가유공자가 입원해 있다.

이 총리는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으로부터 병원시설과 입원 치료 현황을 듣고 인력과 장비에 문제는 없는지 의료진의 처우는 괜찮은지 등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병실을 찾아 병원생활과 치료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사진=국무총리실)

이 총리는 입원해 있는 박금룡(93) 오희옥(93) 애국지사를 문병하  위해 헌신하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또 강규태(76) 김성수(56) 나채옥(71) 서남교(71) 황진오(71)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병실을 찾아 위로하고 앞으로 더 잘 모실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돌아가신 국가유공자들을 추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계신 분들에 대한 건강 관리도 당연한 보훈행정이라며 시간이 갈수록 고령화 돼가는 국가유공자들을 고려해 의료 서비스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보훈가족의 진료에 임하고 있는 보훈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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