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주제로 매월 1회 조찬 모임 소통의 장

'건강한 국회 당'(건국당)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출범했다.(사진제공=김중로 국회의원)

국회에서 '건강'을 주제로 국회의원들이 매월 1회 조찬 모임을 갖는 '건강한 국회 당'(건국당)이 출범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김중로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위원장에 따르면 건국당은 전날 김 의원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건국당은 매월 1회 조찬 모임을 갖고 건강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정신 및 육체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 교류, 주제발표, 토론 등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첫 모임에서 의원들은 유은정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들었다.

유 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은 여러 사람을 만나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만남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종교 취미활동 등 개인만의 해소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국당을 기획한 김 의원은 "정당과 지역, 이념과 상관없이 건강이라는 공통의 소재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친목 모임"이라며 "앞으로 의원들의 건강, 국회의 건강, 대한민국의 건강을 챙기는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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