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 보령발전본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보령발전본부(본부장 임오식)는 31일 오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진로체험, 문화‧예술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 간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보령발전본부 외 오천면사무소, 오천파출소, 오천해경파출소, 오천 119 안전센터가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함으로써 뜻을 함께했다.

임오식 보령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보령발전본부도 앞으로 열악한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발전본부는 지난해 발전소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대학생 8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학교환경 개선을 위해 컴퓨터, 청소용품, 운동기구 등 약 2억원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이밖에 보령발전본부장배 축구대회 및 백일장대회 개최, 국외 역사문화체험활동(중국 탐방) 및 중국어 방과후 수업 지원, 초‧중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 시행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펼쳐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키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령발전본부는 보령시와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발전소 반경 5km 이내 지역(오천면, 주교면, 천북면, 주포면)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마다 보령시와 보령발전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원사업으로는 육영사업 외 마을공동 농기계 구입 등 소득증대 사업, 마을회관 건립 및 소규모 집기류 지원 등 공공‧사회복지 사업, 건강검진 및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복지 지원사업, 주택용 및 산업용 전기요금 보조사업, 오천 키조개축제 지원 등 지역문화진흥 및 홍보사업이 있으며 지역주민과의 스킨십을 통해 해당 사업의 다각화와 만족도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 사업으로 전년도 보령시는 38억원, 보령발전본부는 34억원을 집행하였으며 올해도 보령시와 보령발전본부는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해 총 104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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