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역경제과 김정태 과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제3회 유구 섬유축제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충남 공주시 유구직물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2019 유구 섬유축제’가 다음달 8일 개막한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유구 섬유산업 부흥과 축제를 통한 지역 섬유제품의 판로 모색 등 섬유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제3회 유구 섬유축제를 6월 8일과 9일 유구 전통시장 광장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6월에 유구에서 섬유로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섬유 세미나를 비롯해 섬유역사전, 섬유디자인 공모전시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섬유 체험・교육과 섬유공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유구지역 20여개 섬유업체들의 완제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김정태 과장은 “유구 섬유산업을 재조명하고 섬유산업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제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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