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 위로하고 업체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촉구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22일 대죽1리 마을회관을 방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22일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서산 사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서산의료원을 방문,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 부지사는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유증기 분출 사고로 주민 상당수가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대죽마을을 방문,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22일 서산의료원을 방문,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또 서산의료원을 방문해 김영완 원장으로부터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주민 진료 상황을 보고받으며 비상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이어 의료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용찬 부지사가 22일 KPX그린케미칼을 방문, 암모니아 누출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아울러 암모니아 유출 사고가 발생한 KPX그린케미칼을 찾아 사고 발생 원인을 듣고 노후 밸브 교체와 철저한 사전 점검 등으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23일 서산에서 주민 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서산시, 지역 환경단체 등과 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고 지역에 대한 대기오염도 모니터링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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