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문예회관서 결단식 갖고 필승 다져

16일 제71회 충남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청양군 선수단이 출정식을 갖고 선서를 하고 있다./에이티엔뉴스=조문현 기자

청양군 선수단이 서천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의 출정식을 갖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청양군 체육회는 16일 오후 3시에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 구기수 의장, 임원과 선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71회 충남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개최지인 충남 서천군으로 출정했다.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4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15개 시․군 대항으로 19개 정식종목(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궁도, 볼링, 보디빌딩, 게이트볼, 검도, 복싱, 유도, 역도, 족구, 야구)에 초등부, 중등부,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청양군은 이번 체전에는 18개 종목에 걸쳐 선수 277명과 임원 141명 등 모두 41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출전종목은 육상·수영·태권도·축구·테니스·탁구·씨름·검도·복싱 등 총 18개 종목이다.

선수단은 남자 배구와 배드민턴 등 종목 걸쳐 빈틈없는 전력 준비와 차질 없는 훈련 전개로 내심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남자배구에서 크게 선전해 성적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피나는 훈련으로 승리를 다짐해 온 선수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이 귀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4일 간 서천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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